전북시인협회(회장 조미애)가 수여하는 ‘제18회 전북시인상’ 수상자로 전길중 시인이 선정됐다.
심사를 맡은 서재균·김남곤 시인은 “출품작 ‘화산공원에서’는 대칭되는 자연현상의 의연한 질서를 투시함으로써 의식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며, “주관적인 관점에서 자신의 삶에 대한 회의의 해답을 얻어내고 있다”고 평했다.
작품 활동뿐만 아니라 오랜 교직 생활과 문단 활동에서 보여준 자기 성찰과 인간적 면모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87년 <시문학> 천료를 받아 등단한 전 시인은 <안경 너머 그대 눈빛> , <제 그림자에 밟혀 비탈에 서다> 등 다수의 시집을 냈다. 제> 안경> 시문학>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3시 전북문학관에서 장욱, 김계식 시인의 문학강좌 등과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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