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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도로관리사업소 북부지소 개소

완주 상관면에 신설·업무 시작

전북도 도로관리사업소(소장 곽춘호)는 완주군 상관면(구 도로관리사업소 부지)에 도로관리사업소 북부지소를 신설하고 13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순창군에 위치한 기존 도로관리사업소만으로는 제설작업과 재해대비, 민원처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도는 지난해 관련 규정을 개정해 북부지소를 설치하기로 결정한 뒤 운영을 위한 준비작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37년 정도 지나 노후화한 기존 건축물을 보강하기 위해 국비 11억 원을 확보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이에 맞춰 보수를 실시하는 등 사전준비 절차를 진행했다.

 

기존 사업소는 도로관리 업무를 총괄하고, 북부지소는 건설기계 40대와 차량 18대 등 자체 보유장비 및 자재를 투입해 도내 14개 시·군 전체의 각종 도로에 대한 응급복구, 제설작업, 긴급출동 지원, 재해대응, 지방도 유지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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