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재)가 관내 다문화가정 30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이중언어 부모교육 ‘두 개의 언어, 두 배의 기쁨’이 15일 종강했다.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은 다문화 자녀들에게 두 개의 언어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배울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생애주기별 영아기 부모교육, 유아기 부모교육, 학령기 부모교육으로 나누어 총 12회기를 진행했다.
상반기교육은 영아기 아이의 발달 특징에 맞추어 아이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두 가지의 언어에 익숙하게끔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는 교육에 중점을 두었고, 하반기에는 유아기의 자녀들에게 동물볼링 놀이, 가족사진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 활동으로 두 가지 언어를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시간들로 채워졌다.
교육에 참여했던 한 학부모는 “두 개의 언어를 아이에게 알려주는 일이 오히려 말을 배우는데 방해가 될 것이라는 인식이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이 바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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