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사장 이학수)는 22일 평림댐(전라남도 장성군)에서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평림댐∼수양제 비상 연결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평림댐∼수양제 비상 연결공사 사업은 K-water의 용수전용댐인 평림댐이 가뭄 등으로 인해 저수량이 부족할 경우,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인근 농업용 저수지인 수양제(장성댐 하류)의 물을 끌어와 공급할 수 있도록 5.1km 길이의 대체 송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K-water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약 2개월 만에 이번 사업을 완료해 가뭄 상황에도 전남북부권 주민 약 10만 명과 인근 농경지, 상무대(장성군) 등 군부대에 안정적인 물 공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K-water는 이번 사업이 기관 간 협력을 통한 가뭄극복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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