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정보센터, 20회 전북소비자대회…유공자 표창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소장 김보금)는 지난30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제20회 전북소비자 대회’를 개최했다.
(관련기사 12면)
전북소비자대회는 지난 1980년 12월 국회에서 ‘소비자보호법’이 통과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는 1983년 전국 최초로 설립됐으며, 전북지역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활동한지 올해로 34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환 도교육감,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 박선이 전주덕진구청장,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장과 전북소비자연합 14개 지부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전북 소비자정보센터는 전국 1호 소비자 권익보호 단체로 그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소비자 피해구제 뿐만 아니라 도내 사회적 약자들을 돕기 위해 발로 뛰는 센터 관계자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소비자정보센터 김보금 소장은“올해는 유독 살충제 계란, 옥시사태 등으로 소비자들의 분노와 불안이 높았던 한 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장학금 전달, 백병성 소비자문제연구소 소장의 ‘소비자 안전,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주제의 특강도 진행됐다.
공정거래위원장상은 심영례(전주지부)·김정하(완주지부) 씨가 수상했으며 전북도지사상은 구칠효(바로텍시너지)·이매란(송림꽃무지풀무지어린이집)·김윤정(전북일보 기자)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는 지회 개설이후 올해 11월말까지 총 2만7039건의 소비자 피해 구제 및 상담을 실시하며 소비자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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