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 수계리서 기공식 열려 / 민관합동개발·2020년 준공
완주군이 15만 도농복합 자족도시로 발돋움하는데 디딤돌이 될 완주농공단지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완주군은 12일 삼례읍 수계리에서 박성일 완주군수와 국회 안호영 의원, 최정호 정무부지사, 정성모 군의회의장, 출자회사 관계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농공단지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한 완주농공단지는 삼례읍 수계리 일원 31만6493㎡ 부지에 산업용지 24만3119㎡, 지원시설용지 1560㎡, 공공시설용지 7만1814㎡ 규모로 조성되며 입주 종사자 편의를 위한 근린생활시설과 수변공원도 만들어진다.
완주군과 (주)모아종합건설·(주)삼부종합건설이 총 424억원을 투자하는 완주농공단지는 기술력과 민간재원을 활용해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며 30여개 기업유치를 통해 397명의 일자리 창출과 1436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오는 2020년 준공 예정이며 호남고속도로 삼례IC 및 익산IC, 익산~장수 간 고속도로, 지방도 799호선 등 광역교통망과의 탁월한 연계성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완주일반산업단지,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완주 테크노밸리 제1·2일반산업단지 및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의 산업단지와 KIST전북분원, 고온플라즈마응용연구센터 등의 연구기관이 주변에 인접해 우수한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완주군은 이번 중·소규모의 농공단지가 조성됨으로서 기존 봉동지역의 배후 일반산업단지와 협력, 연계될 수 있는 큰 장점을 확보함은 물론 전북 기업유치에도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그동안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바탕으로 예산확보, 행정절차 이행 등을 모두 마무리하고 기공식을 갖게 됐다”면서 “차질없이 조성사업을 추진해 소득과 삶의 질이 높은 전북경제 1번지 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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