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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고, 지역 명문학교로 거듭나…서울대 합격생 3명 배출

순창고등학교(교장 구본길)가 서울대학교 의예과 등 3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면서 지역의 명문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21일 발표한 서울대학교 합격자 발표 자료에 따르면 순창고 한빈 학생과 오현종 학생이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에 서울대학교 의예과와 컴퓨터공학과, 홍장일 학생은 지역균형선발 전형에 서울대학교 간호학과에 합격한 걸로 알려져 농촌지역의 학교로서는 보기 드문 성과를 올렸다.

 

해마다 서울대에 합격생을 배출해온 순창고는 수시 전형 비중이 커진 입시 변화에 맞게 특화된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생활기록부 관리 등을 위해 교무분장 편성, 교사들의 다양한 수업과 동아리 활동 등으로 학교 교육의 새 바람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체계화된 맞춤형 진학·진로 지도와 다양한 진학 정보의 제공으로 학생들의 진로·진학 선택 기회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에 대해 구본길 교장은 “지역사회와 학부모의 협조가 함께 이뤄져 더욱 값진 성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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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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