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첫인상을 바꾸기 위해 전주역 앞 백제대로에 조성된 첫마중길이 겨울내내 시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할 빛의 거리로 변신했다.
전주시는 나무들의 생육 휴면기인 겨울철을 맞아 전주 첫마중길을 LED조명과 스노우폴 조명으로 꾸민 빛의 거리로 조성하고, 지난 22일 첫마중길에서 ‘첫마중길 빛의 거리 점등식’을 가졌다. 첫마중길 빛의 거리는 나무가 움트기 전인 내년 3월 초순까지 운영되며, 이곳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야경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850m에 달하는 첫마중길 광장 내 느티나무 150주와 상징고목 2주에 LED 조명을 이용한 트리조명을 설치했으며, 또, 각 구간마다 빛의 터널과 곰돌이 조명, 별자리 조명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조형물을 설치했다.
빛의 거리 운영기간 동안 버스킹 공연과 소원등 달아주기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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