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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 본 2017 남원시정] 친환경 화장품 기반 구축 국가대표 문화도시 도약

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 완공 / 김병종 미술관·전통체험단지 / 도심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 / 지리산 산악관광 권역도 활기

▲ 지난달 23일 열린 남원 글로벌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 준공식 기념 행사 모습.

2017년 남원시는 ‘뿌리 깊은 나무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속담을 확인한 한 해였다.

 

국내외 불확실성 증대에도 남원시 전 공직자는 한마음 한뜻으로 흔들림 없이 ‘미래로 도약하는 새 희망 남원’ 건설에 매진했다.

 

그 결과 민선6기 이환주 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3번째 결실인 글로벌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가 완공돼 바이오화장품산업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 또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 컨소시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풀뿌리기업육성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돼 3년 동안 국비 16억원을 확보했다.

 

남원시화장품지원센터의 연구기반과 의지, 연구주제의 독창성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와 함께 남원시민의 숙원인 옛 남원역사를 매입해 남원읍성 북문을 본격적으로 복원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으며, 대강·사매면 농촌중심지활성화 등 14개 사업에 192억원을 확보하는 값진 성과도 거뒀다.

 

민선 출범 22년 만에 지방채 없는 도시도 이뤄냈다.

 

4년차를 맞은 문화도시 사업은 소리(Sound)를 주제로 사운드 아티스트 레지던시에 역점을 뒀다. 여기에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 함파우 유원지를 연계해 한국을 대표하는 도심권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개발했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과 함파우소리체험관은 보고, 듣고, 체험하는 오감만족 문화체험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총 사업비 38억원을 들여 부지 7819㎡에 제1, 2, 3 전시실과 수장고, 북카페 등을 갖췄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는 김병종 교수의 그림 400점과 화집·전적류 5000점이 기증 전시될 예정이다.

 

전통문화체험단지, 예촌길, 고샘지구 추억의 거리조성사업도 내실있게 추진해 도심권 관광활성화에 기여했다.

 

지리산 산악관광 권역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리산둘레길,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체험유향시설과 함께 지리산 허브밸리를 연결하는 동부권 산악관광 벨트 완성에 한 발짝 다가섰다.

 

1500여 년의 긴 잠에서 서서히 깨어나고 있는 운봉가야의 타임캡슐인 유곡-두락리 고분군은 국가지정 문화재 지정을 위한 현지조사를 마치고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8월 개관한 백두대간 생태관광 숙박시설인 에코롯지&캠핑장은 연인, 가족, 단체 탐방객들의 힐링 명소로 부상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의 오랜 꿈인 청소년수련관과 시립도서관 건립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시내지역 7개 고교 학생들에게도 무상급식을 한다.

 

이밖에 전국 최초로 시내버스 호출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등 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했다. 시내버스 호출 서비스는 빈차 운행을 막고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700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하수관리시범사업과 시가지 노후하수관 정비사업을 계획대로 추진 중이며, 옛 KBS방송국은 다양한 문화 활동과 경험을 공유하는 복합문화 체험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하루에 음식물 쓰레기 15톤을 처리할 수 있는 바이오가스화시설을 준공해 연간 3억원의 예산 절감과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사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 2020년 완공되면 친환경 기업 45개 업체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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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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