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가을무에 대한 최저가격 보장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설 명전 전에 시장가격이 하락한 채소에 대한 차액 지원이다.
도는 ‘2017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사업(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의 차액 지원이 결정된 가을무의 농가별 출하이행율 조사가 완료됐다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가을무는 기준가격 498.2원/kg대비 시장가격 439.3원/kg으로 12%하락했다. 이에 따라 도는 가을무를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 품목으로 결정하고 농가별 출하이행율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 대상은 군산시와 임실군 순창군이 위치한 31농가이며 모두 2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출하기에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고통을 최소화하기 지원일정을 최대한 단축했다”며 “이번 지원이 도내 농업인의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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