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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녹이는 부안 지역사회 솔선수범 '눈길'

1000여명 나서 제설작업 봉사 / 내 집·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도

▲ 부안군민들이 거리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부안군은 최근 내린 폭설로 인한 주민들의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트랙터 보유 주민 및 공무원 등 1000여명이 함께 자원봉사 제설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도로제설작업에 참여한 트랙터 보유 주민은 군민들의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마을 안길 및 진입로에 대해 제설작업 자원봉사를 펼쳤으며 부안군 공무원 또한 인도변 제설 및 다중집합장소, 주요 간선도로 등 눈치우기 작업을 함께하면서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30여명으로 구성된 기동제설반은 눈 내리는 날이면 매일 새벽 3시에 출동, 15톤 덤프트럭·포크레인 등 중장비 20여대를 동원해 출근 전 제설작업을 마쳐 출근길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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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대 ybd3465@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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