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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헌혈사랑터(옛 시기파출소) 대체공간 확보 시급

시민 헌혈 열기 높은데 건물 낡아 8월 철거예정 / 3월 신축 이전 시기동주민센터 활용방안 모색

정읍시 관내에 헌혈공간 확보가 시급하다. 현재 헌혈사랑터로 이용하고 있는 옛 시기파출소 건물이 낡아 오는 8월에 건물 철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정읍시민들의 헌혈 열기는 다른 지역보다 높아 정읍헌혈사랑모임(회장 권대선)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헌혈 릴레이가 수시로 이어지고 있어 공간 확보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정읍헌혈사랑모임과 시 보건소에 따르면 헌혈사랑터는 지난 2013년 1월 정읍헌혈사랑모임과 정읍시, 혈액원 등 민관이 협력하여 전국 최초로 마련된 헌혈공간이다.

 

그동안 정읍시와 혈액원의 예산지원으로 시설개선과 물품을 보강하는등 대한적십자사에도 전국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정읍시는 헌혈자에게 전통시장상품권을 제공하여 사랑의 헌혈문화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헌혈사랑터가 철거되면 대체할 공간이 없는 실정으로 정읍시 보건소에서도 공공건물을 중심으로 방안을 찾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60㎡ 규모 면적이 필요한 사랑헌혈터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발걸음을 유도하기 위해 접근성이 중요한 만큼 시내권에 인접해야 하는 특이성도 고려할 요건이다.

 

이같은 공공성과 접근성등에 적합한 대체공간으로 오는 3월말께 신축건물로 이전하는 시기동주민센터가 떠오르고 있다.

 

헌혈 모임 관계자는“시기동주민센터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하는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읍시가 여론을 수렴해 빠른 결정을 내려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보건소(소장 문상용)는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과 제2청사 광장에서 공무원과 유관기관, 단체 등이 함께하는 ‘동절기 사랑의 헌혈운동’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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