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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마음 훈훈하게 녹여주는 여섯 이야기

양정숙 동화집 〈구리구리 똥개구리〉 펴내

 

양정숙 동화작가가 동화집 <구리구리 똥개구리> 를 펴냈다.

 

타인에 대한 배려가 느껴지는 정감 어린 이야기 여섯 편을 엮었다. 집 안으로 들어왔다가 변기에 빠진 개구리의 탈출기를 그린 ‘구리구리 똥개구리’, 로봇 청소기와 대결을 벌이는 고양이 이야기 ‘냥이와 쁘니’,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새 삶을 살게 된 유기견 이야기 ‘알롱이’, 아빠의 감시를 피해 할머니의 데이트를 돕는 손녀 이야기 ‘투투데이’, 꿩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까숙이의 꿈’, 흥부전을 새로운 시각에서 재구성한 ‘다시 쓴 흥부 이야기’ 등이다.

 

어린 시절 가족 행사가 있는 날이면, 외할머니 방에는 사촌들로 가득했다. 그때마다 외할머니는 손주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어른이 된 작가는 외할머니처럼 재미있는 이야기꾼이 되고 싶었다. 읽고 쓰기를 반복하면서 동화작가의 꿈을 이루었다.

 

그는 “몇 명의 어린이라도 이 동화를 읽고 잠시나마 얼굴 가득 미소 지으면 좋겠다”며 “더욱 신나는 동화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양정숙 동화작가는 순창에서 태어나 부안에서 자랐다. 조선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광주교육대 대학원 아동문학교육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5년 수필과 비평 신인상, 2016년 무등일보 신춘문예 동화 당선으로 등단했다. 지은 책으로는 수필집 <엄마, 이 세상 살기가 왜 이렇게 재밌당가> , 그림동화 <새롬 음악회>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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