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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정치 실천 제일목표"… 민주평화당 공식 출범

초대 당대표에 조배숙 의원

▲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와 박지원 정동영 천정배 의원 등 참석자들이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대회에서 당 깃발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평화당이 6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원내 4당으로서 닻을 올렸다. 민평당 초대 당 대표에는 조배숙 의원(익산을)이 선출됐다.

 

민평당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강령과 당헌·당규를 채택하며 공식 출범을 알렸다. 민평당 창당은 지난 12월 3일 개혁신당 추진을 밝힌 지 35일 만이다.

 

민평당은 이날 창당대회에서 조배숙 의원을 초대 당 대표로, 장병완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또 김경진 의원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정인화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이들은 창당선언문에서 “민생·평화·민주·개혁·평등의 길,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기 위해 민주평화당을 창당한다”며 “민생정치 실천을 제일의 목표를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저임금·비정규직·청년실업과 노인빈곤 등 민생현안 해결에 집중하고, 실업과 가난, 소외가 없는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아울러 “승자독식의 패권·대결정치를 지양하고, 경쟁과 협력의 의회정치를 실천해 ‘민심 그대로 선거제도’ 도입과 분권형 개헌을 앞장서는 한편 다당제 기반의 합의민주주의 실현과 정치혁명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민평당 합류를 위해 탈당한 인사들이 위원장을 맡고 있던 시·도당 위원회와 지역위원회를 사고위원회로 확정했다.

 

사고 시·도당은 전북과 서울, 부산, 광주, 전남 등 5곳이다. 또 전주갑·을·병과 익산을, 정읍·고창, 김제·부안, 완주진안무주장수 등 전북지역 7개 지역위원회가 사고위원회가 됐다.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이른 시일 내에 위원장 직무대행을 임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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