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보건소(소장 성을경)가 최근 성수면 용포리 송촌마을에서 ‘금연마을조성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금연마을조성 사업은 주민 스스로 금연분위기 만드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흡연자에게 금연 실천을 독려해 마을 내 흡연자가 전혀 없는 건강한 마을을 만들자는 것이 그 취지. 설명회에서는 마을 이장을 비롯한 주민 모두가 금연 실천을 선언하고 성공다짐과 서약식을 실시했다.
군 보건소는 주민 중 흡연자 전원을 금연클리닉에 등록하고 6주 동안 주 1회씩 마을을 방문해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연 교육, 니코틴 대체요법 등 금연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모든 주민이 담배 끊는 것에 성공한 마을엔 금연마을 인증표시판을 수여하며, 성공자에겐 올해 말 기념품을 개별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송촌마을을 포함 5개 마을을 올해의 금연실천마을로 지정해 정기적으로 순회·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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