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재단·인재육성에 내실
군민 평생교육활성화 주력
소외지역 문화행복차량 운행
무주군이 올 한해 ‘교육과 문화가 있는 무주’로 가기 위한 역량결집에 나선다.
이 부문에 100여억 원을 투자키로 한 무주군은 지역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인재양성과 차별 없는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무주군 교육발전 장학재단과 인재육성 사관학교 운영에 보다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무주사랑 1004후원회를 활성화시키고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무주군 출신 대학생 199명을 선발(2017년 151명, 1억 3000여만 원 지급)해 장학금도 지급(1억 8천여만 원)할 예정이다. 관내 중·고등학교(10개교) 재학생(110명)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통학택시 지원 사업에는 1억 5000여만 원이 투입된다.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활용한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주민 눈높이에 맞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도 진행한다.
2년여 간의 편찬 작업을 거쳐 마무리한 ‘디지털 무주문화대전’은 3월 시범운영을 거쳐 4월부터는 공식운영에 들어간다.
삼도봉 생활권(무주, 김천, 영동)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운행도 활성화된다. 지난 1월 24일부터 매주 3~4회 세 지역 9개면 60개 마을을 순회하면서 의료서비스와 연계한 기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요양원과 경로당 등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문화행복차량도 운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무주군은 명사·전문가 초청 Happy 365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문화학교 등 주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해 군민 행복지수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평생교육은 남녀노소 지역의 모든 구성원들이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데 꼭 필요한 것으로 교육과 문화 전반이 결국 평생교육이 되는 것”이라며 “우리 군은 교육과 문화가 있는 무주를 만들고 나아가 경제공동체 무주, 또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을 실현하기 위해 평생교육을 사회서비스로서 지원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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