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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근 ㈜안세 회장 "대학 때 전북 친구 만나 지역화합에 관심"

경남 출신 안병근 ㈜안세 회장
고창북중·고에 30년간 장학금

▲ 지난 2일 안병근 회장(오른쪽)이 고창북중·고등학교에 교육시설지원금을 기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 김해 출신 기업인이 아무 연고도 갖고 있지 않은 전북의 고창북중(교장 최규승)·고등학교(교장 전삼식)에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30년 동안 지원, 교육계에 감동을 주고 있다.

 

(주)안세의 안병근(75) 회장은 영남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전라도를 대상으로 한 장학금 지원의 뜻을 세우고 고창북중·고에 1989년부터 올해 30주년을 맞기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안세장학회는 지난 2일 북중·고 체육관에서 열린 입학식 및 안세장학회 30주년 기념식에서 장학금 3950만원과 도서구입비 300만원, 30주년 기념 특별 교육시설지원금 5000만원 등 총 7830만원을 학교에 전달했으며, 전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총 5000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증정했다.

 

올해까지 안세장학회는 30년동안 학생 437명에게 총 4억5954만원의 장학금과 교육시설지원비 1억원, 도서구입비 4670만원 등 총 6억여 원을 전달했다.

 

안 회장은 “연세대 재학시절 전북이 고향인 친구를 만나 호남에 호감을 갖게 됐다”며 “무역회사를 운영해 성공한 후 지역화합에 힘을 보태고 불우한 환경의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자 장학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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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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