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사용 80개 표현 담은 박성우 시인, 어린이책 후속작
어린이책 <아홉 살 함께 사전> 은 <아홉 살 마음 사전> 의 후속작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학교라는 사회를 경험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 생활하는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현을 그림과 함께 사전 형태로 소개한다. 박성우 시인이 글을 쓰고, 김효은 작가가 그림을 그렸다. 아홉> 아홉>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생활은 생각과 경험을 나누고, 자기 내면을 성장시키는 기회다. 그러나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하는 데 필요한 표현을 충분히 알고 있지 못한 어린이들은 서툰 표현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관계 맺는 것을 주저하기도 한다.
그래서 이 책은 ‘가까이하다’부터 ‘화해하다’까지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사용되는 표현 80개를 사전처럼 가나다순으로 담아냈다.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과 그 표현이 활용되는 구체적인 상황을 함께 소개한다. 예를 들어 ‘부탁하다’라는 표현은 원피스 뒷면에 달린 단추를 언니에게 채워 달라고 말하는 상황, 신발을 고쳐 신는 동안 친구에게 신발주머니를 들어달라고 이야기하는 상황 등과 함께 제시한다.
박성우 시인은 1971년 정읍에서 태어났다. 200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고, 200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거미> · <가뜬한 잠> · <자두나무 정류장> , 동시집 <불량 꽃게> · <우리 집 한 바퀴> , 청소년시집 <난 빨강> · <사과가 필요해> 등을 썼다. 사과가> 난> 우리> 불량> 자두나무> 가뜬한> 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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