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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에 전북대 부설 캠퍼스 유치나서

박희승 민주당 지역위원장
전북대와 MOU 체결키로

박희승 지역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은 남원에 전북대 부설 캠퍼스를 유치하기 위해 전북대 이남호 총장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협약서에서 박 위원장과 남원시, 전북대는 남원에 전북대 부설 캠퍼스를 개설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할 예정이다.

 

남원캠퍼스에는 전북대 고창캠퍼스의 농생명과학과처럼 창의적이면서도 산업 연계성이 높은 소규모 학과들이 개설될 전망이다.

 

박 위원장과 남원시는 전북대 남원캠퍼스 유치를 위해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북대 남원캠퍼스가 들어서면 서남대 폐교에 따른 주민들의 상실감을 해소하고, 남원과 순창, 임실, 장수, 곡성, 구례, 함양 등 인근 지역의 대학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관광도시 남원의 특성에 맞춘 학과 운영으로 관련 사업 추진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 위원장은 “전북대 남원캠퍼스가 동북 지리산권의 균형발전과 시민의 자아실현을 위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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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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