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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4년전보다 국가예산 안 줄었다"

이현웅 예비후보 주장 정면반박
“4년전 국가 도시개발 예산 포함”

이현웅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SNS를 통해 전주시의 국가예산이 4년 전보다 크게 줄었다고 주장한데 대해 전주시가 “사실과 다르며 오히려 국가예산이 늘었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SNS를 통한 이 예비후보의 주장에 공식 대응하고 나선데 대해 시 관계자는 “잘못된 내용이 SNS를 통해 다수의 사람들에게 잘못 전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시는 15일 브리핑을 열어 “일각에서 2014년 시의 국가예산이 7888억원에서 2018년 5691억원으로 줄었다는 말이 나오지만 당시 혁신도시 조성 등 국가주도 도시개발사업 예산이 포함된 것으로 이를 제외하면 오히려 4년 동안 예산이 3000억원 이상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2014년 국가예산에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4788억원, 만성지구 도시개발 840억원 등이 포함돼 발표된 것으로, 이를 제외한 국가예산은 2260억원 이었다는 것이다.

 

시는 이어 “다른 일부 지자체들은 국가예산에 기초연금과 아동수당 등 국비보조금을 합산하는 경우도 있지만 전주시는 올해 발표한 국가예산에 그런 부분들을 포함시키지 않았다”며 “이런 예산들을 모두 포함하면 올해 전주시 국가예산은 1조 701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 국가예산이 4년 전보다 줄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국가가 직접 추진하는 사업들을 제외하면 오히려 늘어났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견인할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신규 사업 발굴 등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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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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