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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고군산군도 개통에 따른 관광객 증가 추세에 맞춰 시티투어버스 노선을 오는 24일부터 전면 개편한다.

시는 이용률이 저조한 금요일 코스(은파↔새만금)를 폐지하고, 시간여행마을↔고군산군도(당일, 1박2일코스), 시간여행코스(임피역↔채만식문학관), 군산↔서천(광역), KTX(익산) 연계코스를 새롭게 개편했다.

시간여행마을∼고군산군도 연계코스는 근대역사박물관을 시작으로 초원사진관, 신흥동 일본식가옥, 동국사 등 근대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시대상을 골목투어로 체험할 수 있으며, 신선이 노닐던 선유도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고군산길을 걸으며 여행할 수 있다.

특히 고군산군도에서는 익스트림 공중하강 체험시설인 스카이썬라인과 해수욕장, 갯벌체험 등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상·하행선 KTX와 연결돼 있는 코스가 없어 불편함이 있었던 여행사와 관광객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해 사전예약제로 익산역에서 출발하는 투어 코스를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