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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소장 문상용)가 지역 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건강증진과에 따르면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금연이슈리포트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첫 흡연 연령은 12.7세로, 이는 선진국보다 매우 빠른 편에 속한다.

이에 따라 지난19일부터 정읍교육지원청과 연계해 희망하는 초·중·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흡연 예방 교육을 갖는다.

교육은 첫 일정인 이평중학교를 시작으로 42개 초·중·고 학생 65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별 희망 일정에 따라 실시된다. 금연 상담사와 금연 전문강사가 학교를 순회 방문, 청소년기 흡연의 폐해와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양 등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한다.

건강증진과 관계자는“흡연 시작 연령이 어릴 수 록 어려워져 평생 흡연자로의 진입 자체를 차단하기 위해 학생들의 흡연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장과 관공서, 복지시설이나 단체는 정읍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금연상담실(539-608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