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산문·그림일기 공모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모든 전주시민을 글 쓰는 시민으로 만들기 위한 ‘전주시민문학제’가 올해 처음 열린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 전주지부가 주관하는 ‘제1회 전주시민문학제’는 전주시가 예향의 도시임을 널리 알리는 예술제이다. 전주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범시민 축제로, 시민들의 문학적 역량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전주시민문학제는 후백제부터 조선왕조에 이르기까지 천년고도의 옛 정취가 남아 있는 전주시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작품 공모전이다. 전주시에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문단 등단자는 제외) 자신의 생각을 원고지나 도화지 위에 마음껏 펼치면 된다.
작품은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운문, 산문, 그림일기 부문으로 나눠 공모한다. 운문과 산문의 주제는 전주 천년의 역사와 문화, 전주 팔경과 전주신팔경, 한옥마을 등이다. 그림일기 주제는 덕진연못, 전동성당, 한옥마을, 한복이다.
당선자는 9월께 발표한다. 장원 7명, 차상 7명, 차하 14명, 가작 24명에게 시상한다. 총 시상금은 1000만 원이다. 당선작은 작품집으로 발간하고, 낭송회나 전시회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문인협회 전주지부 이소애 회장은 “전주시민문학제는 시민의 문화·예술적 소양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많은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작품은 한국문인협회 전주지부(전주시 덕진구 가리내로 254 환희B/D 5층)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문의 063-232-3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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