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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하가유적 문화자산으로 개발을"

임실문화원 학술대회 개최

임실문화원(원장 최성미)은 23일 대강당에서 ‘임실하가유적의 문화자산 가치와 활용방안’에 따른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 한국구석기학회와 조선대학교박물관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를 통해 호남문화재연구원 윤덕향 원장은 ‘전라북도 역사의 뿌리와 임실 하가유적’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또 동북학원대학 사가와 마사토시 교수는 ‘임실 하가유적의 국제적 위상’을 소개했고 조선대 이기길 교수는 ‘임실 하가유적의 학술조사와 의의’를 설명했다.

 

이밖에 서울시립대 신희권 교수는 ‘임실 하가유적의 가치와 보존 및 활용방안’을 제시됐고 전곡선사박물관 이한용 관장은 ‘문화자산의 활용과 가치’를 제안했다.

 

이날 제시된 문제를 대상으로 종합토론에서는 전주문화연구원과 정읍시립박물관, 호남문화재연구원 및 한국선사문화연구원 등의 다양한 토론이 이어졌다.

 

임실군 신평면 하가마을의 하가유적은 구석기 시대 연구의 불모지로 알려진 전북의 유일한 문화자산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0년 조선대박물관의 지표조사를 통해 알려진 이곳은 지난 2011년까지 모두 5회의 발굴조사를 통해 구석기와 신석기, 삼국시대 문화층이 온전히 발견됐다. 이를 통해 임실군과 전북도의 역사는 중기구석기 시대부터 시작됐음을 입증, 고고학계와 문화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어왔다.

 

심민 군수는“학술대회를 통해 임실의 귀중한 문화자산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며“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임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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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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