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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내 폐공장에서 예술놀이터로 탈바꿈한 전주 팔복예술공장에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센터가 들어선다.

전주시는 팔복예술공장이 문화관광체육부의 ‘2018년 유휴공간 활용 문화예술교육센터 공모사업’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기획·운영과 콘텐츠 개발, 교육장비 구입, 시설 재단장 등을 위한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아 최근 공식 개관한 팔복예술공장 중 2단지에 문화예술교육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비 10억원도 함께 투자해 연말까지 연면적 1400여㎡ 규모로 예술교육공간과 도서관 등이 갖춰진다.

센터에서는 팔복예술공장에 입주한 상주 예술가와 함께하는 △팔복AB(Art-Beetle) △야호학교 청소년 프로그램 △팔복초등학교 예술교육 프로그램 등 어린이와 청소년 등을 위한 예술 창작과 놀이 중심의 융·복합 예술교육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