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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폐기물 배출, 한밤중에도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한다

전주시, 4월부터 대형폐기물 인터넷 배출신고 제도 전면 시행
대형폐기물 배출 시 인터넷 통해 24시간 편리하게 신고 가능

앞으로 전주시민들은 한 밤중에도 인터넷으로 신고만 하면 대형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전주시는 대형폐기물 배출 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간 행정기관의 근무시간에만 전화로 접수받던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방식을 4월부터 인터넷 신고방식과 병행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장롱과 소파, 매트리스, 사무용품 등 대형폐기물 배출은 해당 구청에 전화로 접수하면 담당공무원이 현장에 나가 스티커를 부착하고, 배출자가 수수료를 납부하면 수거업체에서 수거·처리하는 방식으로 처리해왔다.

지난해 전주시민들이 배출한 대형폐기물은 총 1만2129톤에 달하고, 월 평균 2600건 정도의 대형폐기물 배출신고를 접수받아 현장 확인 후 수거해야 해 처리기간이 5일~7일 정도 소요돼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연중 24시간 운영되는 인터넷 신고방식이 도입되면서 대형폐기물 배출에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은 야간이나 휴일에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대형폐기물 신고부터 처리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배출 주민들은 거주지에 따라 완산·덕진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품목과 장소, 예정 일자를 입력한 후 신용카드 또는 계좌이체를 통해 수수료를 결제하고 납부필증을 인쇄해 품목별로 부착하면 된다.

이후 담당공무원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하고 휴대용 프린터를 이용해 납부필증을 출력·부착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백순기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인터넷 신고제도 도입으로 맞벌이 부부 등 평일 근무시간에 대형폐기물을 처리할 수 없는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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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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