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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대한환경보건원, 군산에 새 둥지

탈북자·다문화가정 등 대상 유해 환경성 질환 예방 앞장
기본 무료진료…지역주민 건강관리 기반 조성에 최우선

2013년 부산에서 설립, 탈북자와 다문화 가정의 유해 환경성 질환 예방에 특화된 재단법인 대한환경보건원(이하 보건원)이 군산으로 옮겨와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한다.

 

보건원은 환경부 허가와 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 개설을 허가받은 재단으로 다문화 가정, 탈북자 가정, 소외계층 등 유해환경 위험인자에 노출된 주민의 질병 예방 및 다양한 환경성 질병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 재단은 이사장 강성용 한의학박사를 비롯해 의학박사, 치의학박사 등 의료는 물론 경영학박사, 정치학 박사까지 포함된 각 분야 전문가로 이루어진 22명의 임원으로 구성됐다.

 

보건원은 무료진료를 기본으로 새로운 정보관리체계를 구축, 어려운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 기반조성과 환경성 질환 재발 방지를 최우선으로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문화, 탈북자, 소외계층의 예방교육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유해환경인자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도 조사한다.

 

또 유해환경의 종류와 발생원인 조사를 통해 피해를 줄이는 예방 지침을 마련하고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해환경으로 인한 각종 질환의 학술세미나와 강연, 연구 및 전시관을 지원하고 재단사업 경비조달을 위해 의료기관 개설과 운영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강성용 이사장은 “수년전부터 유해환경에 노출된 주민들의 환경성 질병 예방을 위한 준비과정을 거쳤다”며 “어려운 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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