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축구계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들끓고 있다.
호날두는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유벤투스와 원정 경기 1-0으로 앞선 후반 19분 다니엘 카르바할의 오른쪽 크로스를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갈랐다.
슈팅장면은 마치 비디오 게임을 연상케 할 만큼 멋졌다.
스페인 현지 매체 마르카는 호날두가 무시무시한 기술로 슈팅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마르카는 “호날두는 2.38m 높이의 공을 찼다”라면서 “호날두가 뛴 순수한 높이는 1.41m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골대 높이가 2.44m인 점을 고려하면 호날두가 얼마나 믿기 힘들 정도의 슈팅을 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엄청난 점프력으로 높게 뛰어오른 뒤 몸의 균형을 유지하며 정확한 타이밍에 슈팅을 성공했다는 점에서 찬사를 보낸 것이다.
호날두의 골 장면에 관해 전 세계 스포츠인들도 박수를 보냈다.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인 마이클 오언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호날두의 두 번째 골은 반드시 두 눈으로 확인해야 한다. 어떤 단어로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호날두 역시 경기 후 UEFA와 인터뷰에서 “나도 뭐라 말하기 힘들다. 굉장했다”라며 자신의 골 장면에 관해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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