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년도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 모집 공고에서 이례적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 국민의 인문정신문화 고양과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1010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80개 기관을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순창군립도서관은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강사료와 홍보비, 교재비를 포함, 총 1000만 원을 지원받아, 5월 초 수강생을 모집해 오는 5월 17일을 시작으로 8월 23일까지 목요일 저녁 7시마다 총 15회의 인문학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강의의 주제는 ‘명군과 혼군, 충신과 간신, 그리고 역사의 준엄한 평가’이다.
이 강의의 목적은 중국 고전과 한국 근현대사를 통해 정치적 주체(군신)에 대한 역사의 평가 기준과 실상을 ‘재조명’하고 이를 근거로 21세기 현대를 사는 우리 리더들의 공과를 평가할 수 있는 다양한 통로를 제공해보는 것이다.
강사는 황갑연 철학과 교수, 조법종 역사교육과 교수, 홍영기 문학박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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