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가시박 퇴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가시박은 뛰어난 포식성과 번식력을 가진 생태계 교란 잡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귀화식물로 가시털이 많이 나 있으며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도로변이나 황무지에서 다른 식물을 덮어 생육을 저해한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가시박 퇴치 작업을 이어 오고 있다.
올해 군은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가시박 퇴치작업에 들어간다. 작업에 앞서 군은 가시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인식하고 퇴치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가시박의 식별 및 제거방법’, ‘생태계 교란을 야기하는 야생 동·식물의 종류’, ‘생태계 교란생물이 미치는 영향’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금강유역환경회 유진수 사무처장이 초빙돼 교육을 실시했으며 알기 쉽게 진행된 강의는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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