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 부상 1⅓이닝 만에 강판
류현진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다저스가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후 데븐 마레로를 상대하다 교체됐다.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이 왼쪽 사타구니를 다쳤다고 밝혔다. 부상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류현진은 1⅓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의 기록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투구 수는 30개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22에서 2.12로 조금 떨어졌다.
다저스는 마운드 운용 계획이 어그러졌으나 이후 불펜투수들의 역투로 애리조나를 2-1로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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