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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작고 달콤해진 '고창 애플수박' 출시

군, 재배희망 농가 교육 실시
12 농가서 대형마트 등 납품

▲ 지난 8일 고창황토배기유통 광장에서 고창 애플수박 작목회 주최로 열린‘고창 애플수박 출시행사’에서 이길수 고창군수 권한대행, 관련 기관과 단체, 농업인 등 참석자들이 애플수박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창군

고창군은 지난 8일 새로운 수박 소비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고창 애플수박 출시행사’를 열었다.

고창황토배기유통 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고창 애플수박 작목회(대표 강상훈) 주최로 이길수 고창군수 권한대행, 관련 기관과 단체,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출시행사에서 선보인 고창 애플수박의 무게는 2kg 내외로 작고 당도도 평균 13브릭스 이상으로 일반수박(10브릭스)보다 높다.

껍질은 얇아서 사과처럼 깎아 먹는 것이 특징이며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어서 좋다. 크기가 작아 1인 가구와 핵가족 등 가족수가 적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소비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고창 애플수박의 경쟁력 확보와 브랜드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올해 애플수박 재배농가와 재배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농촌개발대학 수박멜론과 운영을 통해 재배기술 교육과 선진 농가 견학, 현장 컨설팅, GAP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강상훈 대표는 “올해 고창군에서는 12농가가 애플수박 5ha을 재배하고 있고 현재 대형마트, 현대백화점, 조선호텔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유니크파트너를 통해 홍콩으로 수출하여 해외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며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연구로 고창 애플수박이 더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길수 군수권한대행은 “소비시장의 새로운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면서 블랙망고수박과 애플수박을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고품질 생산체계도 확립해 작은수박의 브랜드화를 통해 고창수박의 명성을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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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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