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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전북투어패스 판매 '두각'

도내 자치단체 중 실적 3위
군 전직원 체험 참여 홍보
유근주 부군수 행정력 한몫

진안군의 전북투어패스카드 판매 실적이 도내 자치단체 중 3위에 올랐다. 지난해 말 기준 판매량 집계 결과다.

11일 군에 따르면 진안군은 지난해 5650매의 전북투어패스를 판매해 전주와 완주에 이어 도내 기초단체 중 세 번째로 많은 판매실적을 거뒀다.

올해도 군은 인터넷, 언론사,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적극 홍보에 나서 5월 말 현재 2760매를 판매했다. 월 평균 552매 정도다.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 연말엔 6600매 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보여 지난해 실적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결과는 600여명에 가까운 군 산하 모든 직원의 ‘노력의 산물’이란 평이 나오고 있다. 사업 실시 이래 군청직원들은 투어패스 체험에 참여하는 등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토탈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인터넷과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마케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처럼 군이 투어패스카드 판매와 홍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특히 유근주 군수권한대행의 행정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는 지난해 진안부군수 부임 이래 이 카드의 활성화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앞서 유 대행은 지난 2015년, 2016년 전북도 관광총괄과장으로 근무하며 도정 3대 핵심사업인 전북투어패스카드 출시를 주도했다. 당시 유 대행은 카드 출시를 위해 미국 뉴욕과 부산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국내외 성공사례를 분석하고 장단점을 찾아내 벤치마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전주시와 완주군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했고, 2017년 본격 출시 전까지 문제점을 수차례 수정 보완해 투어패스카드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는 시군, 민간단체, 특별할인 가맹점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휴일이나 밤낮 없이 뛰어다녔다. 그 결과 전북투어패스카드는 2016년 정부 3.0 국민 디자인 특화과제로 선정돼 정부부처로부터 지역관광활성화 우수사례로 평가받은 바 있다.

한편, 유 대행은 지난해 1월 2일 진안군 부군수로 취임한 이후, 문화관광분야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며 관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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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shcoo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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