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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삼천 악취 제거' 음폐수 전용관로 신설키로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우전초등학교 인근 삼천에서 발생하는 음폐수(음식물쓰레기 처리 폐수) 악취가 내년이면 사라질 전망이다.

전주시는 효자동 삼천 둔치에서 발생하는 악취해소를 위해 3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삼천동 종합리사이클링타운에서 효자동 삼천 둔치까지 약 4.1㎞ 구간에 음폐수 전용관로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삼천동 종합리사이클링타운 음식물처리자원화시설에서 발생하는 음폐수는 이곳을 거쳐 송천동 하수종말처리장까지 13㎞ 정도 전용관로를 통해 이동하는데, 효자동 삼천 둔치 지역만 전용관로가 아니어서 그동안 많은 악취민원이 제기돼 왔다. 최근들어 여름철에는 하루 20~30건의 악취민원이 시청에 접수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악취저감제를 투입하는 등 악취저감에 나서고 있지만 매달 수천 만원의 처리비용이 들고 있다. 이에 시는 근본 원인을 없애기 위해 음폐수 전용관로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전용관로 신설 전까지는 악취저감제를 추가 투입하거나 지속적인 관로 점검 등을 통해 악취를 줄일 방침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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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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