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자 63.6% 담배 끊어
도내 1위…맞춤관리 주효
도내에서 금연지원을 가장 잘하는 자치단체로 완주군 보건소가 꼽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지난 2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금연클리닉 6개월 금연성공률 1위는 완주군 보건소로 나타났다. 전국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완주군 보건소의 금연클리닉 등록자수는 1154명이며 6개월 금연성공자는 734명으로 성공률이 63.6%에 달했다.
완주군 보건소가 도내 최고의 금연성공률을 거둔 것은 일대일 맞춤형 관리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완주군 보건소는 보건소를 찾은 내소자들을 대상으로 금연클리닉 등록 관리와 생활터별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으로 사업장과 군부대 등을 방문해 일대일 맞춤형 관리를 강화해왔다.
여기에 어린이집 32개소 2000명과 초·중·고등학교 30개소 4000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실 운영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조기교육을 통해 담배의 위해성을 인식시키고 가정 내 간접흡연피해를 막도록 경각심을 높여왔다.
김경이 보건소장은 “금연성공률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더욱 강화하고 흡연자 지원과 비흡연자 보호를 위한 금연환경 조성으로 주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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