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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설계·시공업체 선정

개발청, 1공구 롯데건설·2공구 포스코건설
올 12월 본 공사 착수…2023년 완공 목표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건설 공사(1·2공구)의 설계·시공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사업의 1공구는 (주)롯데건설이, 2공구는 포스코건설(주)이 각각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남북도로 2단계 사업은 총연장 14㎞(1공구 9.8㎞, 2공구 4.2㎞)를 6차선으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3년 완공이 목표다.

설계·시공업체가 선정됨에 따라 새만금개발청은 오는 27일부터 5개월 동안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올해 12월 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새만금 간선도로망의 남북 중심축으로, 국제협력용지와 농업용지, 관광레저용지 등 3대 권역의 연결을 통한 간선기능을 확보하게 된다.

남북도로 2단계 건설공사는 올해 1월 29일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입찰 공고했으며, 기본 설계를 거친 뒤 기본설계 기술제안서 심의(6월 11일~15일)와 가격입찰 심의(6월 20일~22일)를 실시했다.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은 건설업체가 공사를 진행할 때 설계에서 시공(건설), 기기 조달, 시운전 등 모든 서비스를 발주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건설업체는 공사와 관련된 모든 책임을 지고 사업 완료 후 발주자에게 인도하는 방식이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남북도로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2020년 완공되는 동서도로와 함께 내부 십자도로가 완성돼 내부개발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게 될 것”이라면서 “새만금 지역 내 어디든 2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져 외부 접근성은 물론 내부 접근성도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건설 공사(1·2공구)에는 모두 5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1공구는 롯데건설과 태영건설이, 2공구는 대림산업과 포스코건설, 현대건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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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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