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출신지·성별 등 배제, 능력 검증 선발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12일 기금운용 전문가 20명을 채용하고, 남원 더 스위트호텔에서 임용식을 가졌다.
이번 채용 규모는 단일 인원으로는 역대 세 번째 규모다.
채용과정은 정부의 블라인드 채용 지침에 따라 학력·출신지·성별 등 차별적 요인을 배제하고, 기금운용에 적합한 능력만을 검증했다.
공단은 이번에 선발된 인원을 포함해 기금운용본부 전주 이전 이후 46명의 기금운용 전문가를 뽑았다. 국민연금은 올 하반기에도 30여 명의 투자 전문가를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된 기금운용 전문가들은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합숙 교육과정 등을 거친 후 각 부서에 투입될 예정이다.
김성주 이사장은 “세계 3대 연기금의 위상에 걸맞게 기금운용 전문가들의 처우를 개선할 것” 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금운용 인력을 확보하고 유지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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