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가예산 166억 확보
김제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18년 2/4분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국비 166억원을 확보, 전국 최고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보조금 심의위원회에 전북을 비롯 전남, 강원, 대구, 울산, 충남, 부산, 경북지역 19개 기업의 사업계획이 상정돼 이중 김제시의 경우 3개 기업이 1058억원을 투자 하고 528명을 추가 고용하는 증설 투자에 대한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2/4분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결정액 총 447억원 중 (김제시는) 166억원을 확보 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심의대상 기업은 모두 식품 제조 기업으로, 김제시가 육성 하고 있는 식품 산업은 정부 정책에 주목해야 할 미래 유망 집중 육성 대상으로서 다른 제조업에 비해 고용 창출이 월등히 많은 것이 특징이며, 관련 업종에 대한 투자가 많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는 다수 심의위원들의 조언이 있었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제시의 경우 지난 2015년 부터 ‘지방투자촉진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 돼 국비 5%를 가산 지원 받고 있으며, 올 하반기 지자체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평가받아 지속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박준배 시장은 “해외로 진출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김제시는 맞춤형 지역 전략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여 새로운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식품 산업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전략적 추진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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