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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비브리오패혈증 주의보

부안군보건소는 최근 경기도 안양에서 올해 첫 번째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온도가 상승하는 8~9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한다. 특히 만성간질환자, 당뇨병, 알콜중독자 등 고위험군이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50% 내외로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예방요령으로는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또 어패류는 -5℃ 이하로 저온보관하고 85℃ 이상 가열처리해 섭취해야 하며 어패류 조리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고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와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이와 함께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하는 것도 좋다.

부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관내 해안지역(계화·고사포·격포·궁항·모항·왕포·곰소)의 해수·산물을 채취해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급성발열, 오한, 복통, 설사 등 비브리오패혈증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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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대 ybd3465@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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