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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여름철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대책 마련

비전기식 건물은 26℃ 이상
‘문 열고 냉방영업’합동점검

전북도가 여름철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대책을 마련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내 공공기관은 냉방설비 가동 시 에너지절약형 실내온도를 유지하도록 비전기식 냉방설비(가스냉방, 지역냉방, 지열냉방, 축냉식 냉방설비 등)를 60%이상 설치해 가동하는 건물일 경우 실내 평균온도를 26℃ 이상, 그 외 건물은 28℃ 이상으로 여름철 실내 냉방온도를 관리한다.

 

학교, 도서관 등 일정공간에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 의료기관, 노인복지시설 등 적정온도 관리가 필요한 시설과 전산실, 식품관리시설 등 특정온도 유지가 필요한 시설, 공항, 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 시설, 숙박관련 시설 등은 예외 대상으로, 탄력적으로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하도록 권장했다.

 

또 학교, 의료기관 등을 제외한 업무용 건물의 경우 복도 조명 50% 이상을 소등하고, 예외사항을 제외한 홍보전광판 등 옥외광고물은 심야시간(밤 11시~익일 일출시)에 소등하도록 옥외광고판 운영기준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도는 ‘문 열고 냉방영업’을 줄일 수 있도록 시·군, 유관기관과 함께 주요 상권을 대상으로 합동점검과 계도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냉방온도제한 예외기관이라 하더라도 긴팔 옷 입고 냉방, 문 열고 냉방 등 과냉방하거나 에너지를 낭비하는 사례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에너지절약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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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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