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호텔·레저시설 등 건립 투자자 공모…9월 선정 계획
군산시가 비응도동 38번지 일원 군부대 부지에 대한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3일 비응도 군부대 부지(4만8245㎡)에 국제규모 호텔과 레저시설 등 관광시설 등을 건립할 투자자를 공모, 오는 9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곳에는 애초 군부대가 주둔했지만 지난해 7월 인근 신시도로 부대가 이전하면서 부지가 비어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관광개발 사업에 투자 의지를 가진 관심기업(외투기업 포함)들의 상담이 이어지자 시는 공모를 추진, 군부대 부지개발에 참여할 사업자 모집에 나섰다.
신청 자격은 사업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국내외 개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어야 하며, 컨소시엄 지분율은 5% 이상이다. 최대 출자자의 지분율은 최소 25% 초과(외투기업의 경우 30% 이상)하면 된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사업 참가 의향서를 접수하고 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8월 31일까지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
공모지침에 의거, 평가를 거쳐 9월 7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