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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무주군수실로 오세요"

황인홍 군수, 군민과 소통
원스톱 민원 서비스 기대

▲ 무주군 주민이 열린 군수실을 찾아 황인홍 군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가 선거공약으로 내놨던 군민과의 소통을 위한 ‘열린 군수실’ 운영을 실천에 옮기며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군청 민원실에 마련된 열린 군수실에서 황 군수를 만난 김 모씨(58·무주읍)는 “민원실에 볼일이 있어서 왔다가 군수께서 직접 맞아줘 깜짝 놀랐다”며 “일은 공무원들이 알아서 잘 해주지만 그래도 군수님이 나서 주민들 말에 귀 기울여 주고 주민들의 어려움을 공감해주시면 그만큼 일처리도 빨라지고 만족도도 높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건의·애로사항을 군수가 직접 현장에서 듣기위해 마련된 열린 군수실은 매주 둘째, 넷째 주 수요일(10시~ 12시)에 운영될 예정으로 원-스톱 민원행정을 구현하는데 목적이 있다.

군에 따르면 실제로 열린 군수실을 통해 접수된 민원은 관련 부서장과 담당이 함께 해결방안을 강구한 후 현지로 출장, 처리를 완료해 민원인에게 그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황 군수는 “주민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좋은 제도와 의견들을 찾아내고 또 정책으로 입안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가 신뢰하는 무주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열린 군수실을 앞으로 잘 운영해서 많은 군민들과 만나는 기회, 많은 이야기를 들어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선 7기 무주 황인홍 호는 군민과 소통하기 위해 창구 역할을 할 ‘반딧불 희망 소리함’을 군청과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 등 11곳에 설치했으며, 앞으로는 교육위원회를 설립해 교육예산 운영과 집행을 투명하게 하고 시민단체와의 잦은 소통에도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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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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