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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농업현장서 '소통 행정'

강임준 시장 등 간부,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방문
농업인들 만나 로컬푸드 연계 소득증대 등 논의

군산시가 농정분야의 주요 사업 점검을 위한 현장간부회의를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강임준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20여 명은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 및 지역농업 활성화 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농업 현장을 방문했으며, 지역 농업인들이 처한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강 시장 등은 특히 농산물가공지원센터와 국산맥아 및 엿기름 제조시설을 방문, 시설을 견학하며 사업진행 상황과 관계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현장회의를 통해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가공식품을 지역에서 소비해 농산물 가공의 부가가치를 농가에 환원하는 지역 순환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완성도 높은 ‘로컬푸드’를 실현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상반기 학교급식에 쌀, 생강, 조청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잼류, 참기름, 제과·제빵 제품에 대한 공급을 추진하고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해 전략적인 지역농산물 가공 제품을 상품화하기로 했다.

 

또한 국산맥아 및 엿기름 가공 특화사업을 위한 제조시설 신축을 이달 중으로 완료하고 관련 장비들을 설치해 올해 안에 시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강임준 시장은 “국산맥아 및 엿기름 제조시설과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안전한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농업인 직접 가공’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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