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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중 축구 '전국 최강'

충무공 이순신기 결승서 
전남 장흥중 1대 0 제압
최우수 선수상에 진재민

▲ 지난 2일 ‘2018 충무공 이순신기 전국 중등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완주중학교 선수와 코치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전북체육회

완주중학교가 전국 중등 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2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8 충무공 이순신기 전국 중등 축구대회’에 출전한 완주중은 결승에서 전남 장흥중을 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 조별리그(2승 1패) 조 1위로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완주중은 16강과 8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나섰다. 완주중은 준결승전에서 경기 군포중을 2-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6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한 완주중은 이번 대회 개인선수상도 독차지했다.

진재민(3년)이 최우수선수상, 신건아(3년)가 수비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장재민 코치가 지도자상을 받았다.

강일찬 완주중 감독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한 선수와 코치들의 노력으로 우승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전북의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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