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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폭염 피해 예방에 온 힘

쉼터 냉방비·선풍기 지원
그늘막 추가설치 등 나서

고창군이 폭염이 장기화 되면서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6일 군청 상황실에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대처 현안회의’를 개최하고 농축수산업과 인명보호 등 각 분야별 폭염대처 현황 보고와 향후계획을 논의했으며, 유기상 군수는 연일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피해 대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현재 고창읍뿐만 아니라 면 소재지 등을 살수하기 위해 1억2000만원의 예비비를 투입하고, 9000여 만원의 예산으로 그늘막 5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얼음을 비치하는 등 폭염저감대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00만원의 예산으로 무더위쉼터 냉방기를 점검·정비하고, 4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냉방비를 지원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134가구에 재해구호기금 800만원을 투입해 선풍기를 지원했다.

 

건설 현장과 영농 작업장 등 야외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94개소의 사업장에 대해 현장방문과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폭염 기간 작업을 중지 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

 

농업, 축산, 수산 등 재산피해 예방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농작물 보호관리를 위해 한해우려·취약지역을 예찰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 이장회의 등에서 농작물 관리요령 등 영농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폭염과 가뭄 극복을 위해 분야별 대책을 세심하게 추진하여 재난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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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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