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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롯데백화점 40분 정전 방문객 엘리베이터 갇히기도

16일 오후 3시 22분께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정전사고가 발생했다.

 

백화점 측은 곧바로 영업을 중단하고 전기 설비를 점검했으며 전기 공급은 40분 후 복구됐다.

 

정전 사고로 상당수 방문객은 5분 가량 엘리베이터에 갇혔으며 에어컨이 가동되지 않은 탓에 찜통 더위에 고통받기도 했다. 영화관에서도 수백 명의 관객이 큰 불편을 겪었다.

 

백화점 관계자는 “인근 신축 공사장 지하 부분에 매설된 전선에 문제가 생겨 순간적으로 전력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한전과 함께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승현 realit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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