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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 주변 간판개선사업 2년 연속 선정

시, 행안부 간판개선 시범사업에 2년 연속 선정·국비 2억 확보
전주역 앞 첫마중길 주변건물 옥외광고물 대대적 정비

전주시의 첫인상과 밀접한 전주역 앞 ‘첫마중길’ 주변 상가 간판들이 모두 정비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는 한편, 첫마중길 조성효과 극대화와 전주역 주변 6지구 상권회복까지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2019년도 간판개선 시범사업 공모에서 ‘첫마중길 2단계(명주골네거리~구 한양주유소 구간) 간판개선 시범사업’이 지난해 1단계 구간(전주역~구 한양주유소 구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간판개선 시범사업은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옥외광고센터의 광고수익을 재원으로 전국 230여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20여 개 지자체를 선정해 간판개선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행정안전부에 간판개선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시는 내년부터 국비 2억원과 시비 및 주민 자부담 등을 포함한 총 4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된다.

사업내용으로는 한양주유소에서 첫마중길이 끝나는 명주골네거리까지 약 500m 구간의 백제대로 주변 상가 65곳의 노후화되고 난립한 간판 146개가 철거되며, 시범사업 구간 내 건물입면과 간판을 전주한옥마을과 풍남문(보물 제308호) 등 주변 전통보전구역과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내년 말까지 첫마중길 간판개선 시범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전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첫인상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지난 1980년대 초 전주6지구 택지개발지구로 준공된 전주의 대표적 상업지역이었던 전주역과 첫마중길 주변 경제도 활력을 띨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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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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