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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자금 필요해 금은방 털려 한 10대 입건

부안경찰서는 9일 금은방에서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특수절도 미수 등)로 A군(15)과 B(13·여)양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일 새벽 3시 50분께 부안군의 한 금은방 유리창을 망치와 벽돌로 깨고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다 주인에게 적발돼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범행 이틀 만에 터미널 인근에서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가출 자금이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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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현 realit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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