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정비사업에 완주·임실·순창 선정
도, 진안 고창 무주 부안 장수 등도 교체
전북 군 지역 상수도 시설이 정비된다.
도는 올해 ‘환경부 노후 상수도 정비 신규사업’으로 완주군과 임실군, 순창군이 선정, 2023년까지 774억 원을 투자해 상수도를 정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완주·임실·순창군은 현재 공급하는 물의 33%가량이 누수돼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2023년까지 노후관 교체, 블록구축,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누수탐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번에 선정된 3개 군과 함께 진안·고창·무주·부안·장수군 등 5개 군에도 2226억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관망을 현대화하고 누수를 줄일 방침이다.
김용만 환경녹지국장은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은 누수를 줄여 친환경 댐 하나를 건설하는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더욱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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