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명절 음식 나누기 앞장
추석을 맞아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 이하 진사협)가 18일 저소득 가구에 명절제수용품을 전달했다.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가구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게 하자는 취지.
이날 지원품을 전달받은 저소득 가구는 명절 준비가 어려운 지역 내 50가정이다. 진사협은 11개 읍면 지회장 및 ‘좋은이웃들’ 봉사자, 각 읍면 복지공무원의 추천을 받아 지원품 전달 가구를 선정했다.
진사협 임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제수용품 전달식에는 이항로 군수, 신갑수 군의회의장이 함께했다.
진사협은 전달식 직후 지원 대상 50가구를 늦은 시각까지 가가호호 방문해 제수용품을 나눴다. 이날 제수용품 전달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 내 분위기 조성에 일조했다는 평이다.
전달된 지원품에는 쇠고기, 송편, 계란, 굴비, 곶감, 탕국용, 유과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품 배달을 함께한 진사협 송상모 회장은 “우리 주위에 아직도 어려운 분들이 많은데 이들의 근심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지원품을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너나없이 기울여 가까운 이웃들이 훈훈하도록 도움을 주는 일에 많은 분들이 함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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